우리는 평생 담배 근처에도 가지 않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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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25회 작성일 22-11-1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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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8.(화) 5교시, 이미경 선생님의 지도로 보건 교육을 받았다.

첫 번째 주제는 흡연 예방 교육. 쓸데없는 연기 이상으로 담배를 싫어하는 아이들이다.
“우리들은 절대로 담배 피우지 않을 거예요.”

담배의 역사에 관한 영상, 담배 안에 들어있는 해로운 물질들의 종류(3대 유해물질인 타르, 니코틴, 일산화탄소 및 기타 발암물질을 포함하여 무려 4000여 가지)와 대표적인 재료, 충격적이지만 오랫동안 흡연한 사람의 폐 사진과 건강한 폐의 사진 비교 영상(타르같은 검은색으로 온통 덮인 폐 사진 / 연한 핑크빛 폐 사진)을 흥미있게 보았다. 그리고, 버스 정류장 등에서의 간접 흡연과 3차 흡연에 대해서 배우게 되었다. 당신은 3차 흡연이 무엇인지 아는가? 우리는 간접 흡연, 3차 흡연이 각각 무엇인지 그리고 이것들도 피해가 심각하다는 것을 새로이 알게 되었다.

담배에 독성 화학물질이 많이 들어있어서 건강에 치명적인데도 사람들은 돈을 벌기 위해서 담배를 팔고 또 이것에 중독된 사람들은 끊기를 힘들어한다니 참 안타까운 일이다. 담배 회사는 그 중독이 어린 나이에 이루어지면 거기에서 더 헤어나오기 힘들기 때문에 어린 친구들에게 무료로 준다거나 흡연 경험을 하게 하려고 한다니 더욱 조심할 일이다.

선생님께서 한 가지 흥미로운 실험을 하게 해주셨다. “자, 다들 일어나서 한 손으로는 자기 코를 막고 다른 손으로 가는 빨대를 입에 물고서 숨을 빨대로만 들이마시거나 내쉬면서 앉았다 일어서기 15회, 하나, 둘, 셋,…”를 하자고 하셨다. 장기간 흡연해온 사람들이 숨 쉴 때 어떠한지를 느껴보는 경험이란다. 막상 생각보다 쉽지 않고 힘든데, 이들은 기도가 상당히 좁아져서 마치 빨대로만 숨을 쉬듯이 뻑뻑하고 숨찬 느낌을 매순간 계속적으로 갖고 살아가야 한단다. 이렇게 아이들이 체험을 통해 흡연의 단점을 직접 느껴봄으로써 더욱 기억에 오래 남을 유익한 수업을 해주셔서 참으로 감사했다.

수업을 마무리하는 시간에 우리 학생들은 평생 담배 근처에도 가지 않겠다고 하였다. 오늘의 보건 수업을 밑거름 삼아,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그리스도인들로 성장하여 육과 영의 모든 더러움에서 자신들을 깨끗하게 유지하며 살아가기를 바라본다.

* 보건교육 지도교사 : 이미경 박사님
- 연세대학교 간호학과 박사 졸업
- 전 신촌세브란스병원 소아심장중환자실 근무
- 현 중앙대학교 · 상명대학교 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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