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경제연합] 제3차 학생자치회의 - 입법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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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9-0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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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5(금) 12:30-12:55 교실경제연합(UCE)에서는 제3차 UCE 학생자치회의가 열렸습니다. 지난 제2차 UCE 학생자치회의부터 학생들 중에서 자산입출금관리원이 의장을 맡고, 신용등급분석사가 학생자치회의록을 기록하는 서기가 되어 학생들 주도로 회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제시한 안건으로는 "자치회의 시간에 늦으면 급여에서 벌금을 물리거나 신용등급을 강등시키자.", "앞으로는 의장과 서기를 다른 직업도 맡을 수 있게 하거나 투표로 결정하자." 등의 의견이 제안되었고, 학생들의 거수로 오늘의 안건은 "자치회의 시간에 늦으면 급여에서 벌금을 물리거나 신용등급을 강등시키자."가 채택되었습니다. 학생들 사이에서 학생자치회의는 일주일에 한 번 뿐이므로 이는 매일 아침의 등교 시각보다도 시각을 엄수해야 하는 중요한 모임이라는 인식이 공유되었습니다. 그래서 한번 늦으면 신용점수 체크표에서 500점을 감점시키자는 의견이 나왔고, 그건 너무 심하니 100점으로 하자는 의견이 제시되었는데, 다른 학생이 100점은 낮으니 그보다는 높여서 200점으로 하자고 의견을 냈습니다.

이에 의장이 투표용지를 나누어주고 "자치회의 시간에 늦으면(지각 시) 신용점수를 200점 감점시킨다."에 찬성/반대/기권으로 투표를 진행하였습니다. 질병, 부상으로 인해 부득이 결석, 조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지각 시 그 주의 신용점수에서 200점이 감점되어 신용등급이 내려갈 수 있게 하자는 내용입니다. "점심을 먹고 혹시 배탈이 나서 늦으면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이 있었으나 그런 경우에는 질병으로 보고 인정해주기로 학생들끼리 동의하였습니다. 투표 결과 오늘의 안건 "자치회의 시간에 늦으면(지각 시) 신용점수를 200점 감점시킨다."는 찬성 8표, 반대 1표로 가결되었습니다. 의장이 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또 다른 의견이 있는지 등을 침착하게 물어봐가며 투표까지 잘 진행하였습니다.

다음 이 시간에 우리는 다시 새로운 안건이나 의견을 가지고 모이기로 하였습니다. "앞으로는 의장과 서기를 다른 직업도 맡을 수 있게 하거나 투표로 결정하자."는 의견이 아직 남아 있고요. 우리 학생들이 교실경제연합을 통해 경제 활동뿐만 아니라 국회의 입법 활동까지로 영역을 확대하여 활발한 토의와 토론의 장을 경험하고 입법에 대해서도 실제적인 감각을 갖추게 되는 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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