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ES 서울크리스찬 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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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7(월) 6교시 창의과학 시간.
사이언스디베이트 교재를 바탕으로 우리 G2A 학생들이 "교통 및 통신 수단의 발달과정"을 조사 탐구 학습하고 있는데, 차시별로 육상/ 항공/ 해상 등 나누어서 학습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물 위를 달려요" 해상 교통 수단의 발달과정을 살펴보았는데 고대의 갈대를 엮거나 통나무의 속을 파서 타던 통나무배, 뗏목에서 시작하여 돛단배, 범선, 그리고 증기기관을 갖춘 증기선, 현대에 이르러서는 GPS와 레이더를 갖춘 대형 선박과 컨테이너선, 잠수함, 항공모함 등 해상 교통 수단의 발달과정을 차근차근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증기선의 원리를 조사 탐구한 다음, <증기선 만들기 및 이동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증기선(steamboat)는 일정한 용기에 담긴 물을 가열하면 수증기가 발생하는데 이로 인해 용기 속의 압력이 용기 바깥의 압력보다 높아지며 이 압력 차를 이용하여 배를 움직이는 동력을 얻어서 사람의 손을 직접 사용하지 않고 배를 움직이도록 만든 것을 말합니다. 미래과학교육원TV에서 "증기선의 원리" 영상을 공개해주어서 학생들과 함께 보고 만들었습니다. 호스와 같이 안쪽이 뻥 뚫려있는 구리선 안에 주사기를 이용하여 물을 채우고 양초에 불을 붙이면 구리선 안에 차있던 물이 가열되어서 수증기로 바뀌면서 부피가 커지고 압력도 커져서 뒤쪽으로 물을 내뿜습니다. 그러면 작용, 반작용의 원리로 배가 앞으로 쭈욱 나가게 되는데요, 구리선과 양초 사이의 거리가 멀었는지.. 배들이 증기의 원리만으로 이동을 성공하지는 못하고 손으로 밀어주면 이동해서 우리 학생들 오늘은 아쉬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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